[현장영상] 현 총리된 정세균, '총리 선배' 황교안 대표와 만남 / YTN

2020-01-17 2

오늘 신임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회를 방문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만났습니다. 정 총리, 어제 문희상 의장 등을 예방한 자리에서는 협치를 강조했는데요.

오늘 어떤 말이 오갈지 주목됩니다.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

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]
우선 총리 취임을 축하드립니다. 지금 총리 되시는 과정에서 걱정하시는 분이 참 많이 계셨는데. 총리 취임하셨으니까 잘해 주시리라고 기대합니다.

특별히 경제 전문가라고 할 수 있으니까 우리나라 경제 어려운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. 저희가 여러 번 지적한 대로 소득주도 성장, 탈원전 이런 정책들이 우리 경제를 어렵게 하고 있는데 이런 일에 이해가 높으신 만큼 잘 정리하셔서 우리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면 고맙겠고 또 총선이 곧 다가오는데 총리께서 오시기 전에도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지금 특정 정당의 의원들이 정부에 또 선거관리 부처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.

그래서 공정선거가 되겠는가 하는 그런 우려가 많이 있는데 총리께서 잘 좀 챙겨주셔서 공정선거 시비에 걸리지 않게 그렇게 잘 챙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. 뵙자마자 말씀드렸습니다.

[정세균 / 국무총리]
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나라 안팎이 어려운 때 중책을 맡게 되어서 참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. 특별히 우리 대표님께서 총리직을 잘 수행하셨는데 제가 한 자리 건너뛰어서 후임을 맡게 되었습니다. 선임자로서 잘 지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

그리고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무엇보다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인식을 가지고 있고 또 그런 점 때문에 이런저런 논란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가 총리직을 수락했습니다.

그런 만큼 그런 걱정보다 더 큰 성과로 그런 걱정을 상쇄할 수 있도록 꼭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작정입니다.

이제 앞으로 3개월 후에 총선거가 있기 때문에 총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르는 것은 아마 우리 대한민국은 기본이다, 이런 인식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. 그래서 저 자신은 물론이고 선거 관련 부처의 국무위원들이 특별히 유념해서 혹시라도 국민 여러분들께 또 야당에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. 앞으로 잘 도와주시기 바라고요.

특히 20대 국회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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